R&D 협력사업 체계적 추진 기반 마련 차원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경주·울산·포항지역 6개 대학과 울산과학기술원에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2일 개소식을 가졌다. 

해오름동맹은 이들 3개 지역이 2016년 6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인구 200만명, 경제규모 95조원의 메가시티로의 도약하겠다며 결성한 협약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와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등 6개 대학 총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는 2021년 3월까지 한수원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해 추진하는 원자력 안전성 강화, 신재생,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혁신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R&D 협력사업을 총괄 운영하게 된다.

2016년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수원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R&D를 통한 지역 인력양성과 일자리창출을 추진해 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센터가 지역, 학교, 산업체간 협력의 구심점으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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