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 4지지 테마로 안전관리 역량 경합

▲내외빈들이 부산도시가스 직원들의 기능경진을 참관하고 있다.​​
▲내외빈들이 부산도시가스 직원들의 기능경진을 참관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기능진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경합하는 자리가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도시가스(대표이사 김영광)는 최근 남천동 본사 사옥에서 제1회 기능올림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올림픽은 부산광역시, 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협회를 비롯해 전국 도시가스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능경진을 통해 안전관리 구성원 역량 상향평준화, 업무수행 동기부여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한 부산도시가스는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외부에 알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1회 부산도시가스 기능올림픽은 모두 4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첫 번째 테마인 기능경진 파트에서는 도시가스 GOV 이상대응, 굴착공사 시뮬레이션, 배관 긴급누출보수, 사용시설 민원대응 등의 아이템 대해 업무처리능력을 평가했다.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참가선수에게 미션을 부여하고, 이를 심사관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두 번째 테마인 우수기술시연 파트에서는 부산도시가스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GOV 분해점검, 중압배관사고대응기술을 관람객에게 시연했으며, 세 번째 테마인 기술전시 파트에서는 Ino-Vibe(굴착공사 진동감지 센서), WIPS(무선전위측정장치)9개 장비 및 장치가 선을 보였다. 이어 네 번째 테마인 업무체험 파트에서는 가스검지기, 배관탐사장비 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산도시가스의 우수 기술인 중압배관 사고대응기술 시연이 이뤄져 중압배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차단가능한 EG 스토퍼와 활관 천공차단 기술인 핫 테이핑을 원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더불어 일본 오사카 가스의 PE배관 융착부 초음파 검사장치, 가스안전공사의 지역정압기 분해점검 및 플랜트 VR 체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제작한 공급시설 360° 촬영 컨텐츠 체험, 영남 ES의 안전점검 드론장비 등이 더해져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김영광 대표는 부산도시가스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안전관리기술을 선보이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평가하고 이번 기능올림픽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시가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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