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새만금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2일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새만금산단에 3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 사업에 약 50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조만간 새만금위원회에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사안이며 올해 안으로 확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소, 인증센터 등을 집적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한수원이 수상태양광 사업을 확정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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