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명에 육아교육 및 태교음악회 실시, 출산축하키트 후원도

▲지역난방공사 사회공헌부서 담당자가 행복한 태교교실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 여성들과 포즈를 취했다.
▲지역난방공사 사회공헌부서 담당자가 행복한 태교교실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 여성들과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출산 예정인 다문화가정 80여명에게 육아교육과 태교음악회, 출산축하키트를 지원하는 ‘행복한맘 태교교실’을 5∼6일 열었다.

성남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올해로 세 번째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 다문화 여성 대부분이 국내에서의 출산과 육아정보 부족으로 불안을 겪고 있는 데 착안,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태교교실 첫날은 태교요가, 라마즈호흡법 등 산전관리와 신생아 마사지, 모유 수유 등 육아법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신구대학교 식물원 야외 공연장에서 태교음악회 및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한 출산축하키트(분유, 기저귀, 신생아용품 등)를 전달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외에도 2013년부터 결혼이주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한국어교재 지원 및 한국어말하기·편지쓰기 대회를 후원하는 등 세상을 변화시키는 희망에너지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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