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용 13.2% 증가, 도시가스용 5.1% 늘어

[이투뉴스] 천연가스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9월에도 천연가스 수요가 이전의 두자리 수는 아니지만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발전용이 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에 따르면 9월 천연가스 판매량은 184만톤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회복에 따른 산업용 수요 증가로 947000톤을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901000톤 보다 5.1% 증가했다.

발전용 천연가스는 전년동월 789000톤 대비 13.2% 늘어난 893000톤을 기록했다. 발전용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처럼 발전용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총발전량 증가 및 기저발전량 감소 등에 따른 영향으로 파악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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