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 시공, 배관용접 종목 자웅 겨뤄

▲경진대회에 참여한 각 팀들이 부여된 과제를 놓고 경연을 벌이고 있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각 팀들이 부여된 과제를 놓고 경연을 벌이고 있다.

[이투뉴스] 올해 처음으로 열린 LPG시설 기능장대회가 성황리에 이뤄졌다. 기능인 21조로 구성해 전국에서 출전한 50개팀은 1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앞마당에서 가스시설 시공 기술력을 겨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의 하나로 LPG분야에서 진행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정부 지원사업으로 이뤄지는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는 우수기능을 보유한 소상공인 간 현장경연을 통해 우수기능장을 발굴하고, 업종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해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내빈들이 경진대회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내빈들이 경진대회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와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는 가스인 기능경진을 통해 전문인력 기술력 배양에 한층 더 힘을 더하고, LPG시설 안전성에 대한 국민 인식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매년 개최하는 LPG판매업 안전관리 결의대회 및 벌크로리 위기대응훈련과 병행해 이뤄진 이번 경진대회는 LPG시설 시공 종목과 LPG배관용접 종목으로 나뉘어 50개팀이 예선과 본선을 치렀다.

협회중앙회 조태균 벌크위원장이 조직위원회 위원장, 권영승 부위원장과 정태권 벌크지부장이 조직위원을 맡아 진행한 기능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시공인력이 대거 참여해 자웅을 겨뤄 눈길을 끌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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