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수영 사장 동해비축기지 찾아 화재‧폭발사고 예방 당부

▲12일 동해비축기지에서 양수영 사장(맨 오른쪽)이 석유비축기지 현장을 점검을 하고 있다.<br>
▲12일 동해비축기지에서 양수영 사장(오른쪽)이 현장을 점검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가 석유비축기지 내 화재예방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공사는 12일 동해비축기지에서 석유저장탱크 및 주변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수영 사장은 동해비축기지를 찾아 석유저장탱크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관리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양 사장은 최근 고양 저유소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유증기에 의한 화재사고 예방태세를 집중 점검하고 낙뢰, 정전기 등 다양한 점화원에 의한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현재 낙뢰 대비 접지설비, 정전기 방지설비, 방폭형 설비 등을 설치해 점화원이 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석유저장탱크 화재‧폭발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비축기지 내 화재감지를 위한 온도감지기와 신속한 화재 진화를 위한 고정식 포소화 설비, 냉각수 살수 설비 등도 설치·운영 중이다.

공사는 화재발생 시 피해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이송계획이 수립돼 있으며 이송훈련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임은서 기자 euns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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