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GS칼텍스, 미래성장전략으로 4차산업혁명 대비
[기획] GS칼텍스, 미래성장전략으로 4차산업혁명 대비
  • 임은서 기자
  • 승인 2018.10.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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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회장 “석유화학 분야 투자 검토...신규사업 진출”
4차 산업혁명으로 혁신 가속화…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이투뉴스] GS칼텍스가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설비 효율성과 리얼리티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혁신적인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미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바이오 화학사업의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해 신규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다“며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인한 위기와 기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 주요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제이슈 등으로 경영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GS칼텍스는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원가절감 및 수익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이나 원료, 고객 등을 기반으로 유가 등 외부 환경에 따른 변동성이 큰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미래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사업 분야에서는 단순한 규모 확장보다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지속성장 가능한 신사업은 높은 미래성장성, 낮은 손익변동성, 회사 보유 장점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생산시설 및 고도화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원유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경제성 있는 신규 원유 발굴 및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최첨단 시설 여수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은 1969년 하루 6만배럴 규모로 출발한 이래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하루 80만 배럴의 정제능력과 45만2000 배럴의 탈황시설 등 최첨단 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또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질유분해시설 확충을 통한 환경친화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량을 늘려 이를 수출하고 있다. 1995년 제1중질유분해시설(RFCC)을 비롯해 2004년 이후 5조원 이상을 투자해 2007년 제2중질유분해시설(HCR), 2010년 제3중질유분해시설(VRHCR), 2013년 제4중질유분해시설(VGOFCC)을 완공하는 등 고도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하루 27만4000배럴 의 국내 최대규모 고도화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레핀 사업 진출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올레핀 사업에도 진출한다. GS칼텍스는 2조6000억원을 투자해 2021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을 짓기로 했다. 현재 설계작업 진행 중이며 내년 착공 예정이다.

GS칼텍스는 1969년 인천 윤활유공장 준공 이후 국내 윤활유 완제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및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제품력과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7년 11월 하루 1만6000배럴 규모의 윤활기유를 생산한 이래 현재 하루 2만6000배럴 규모의 윤활기유 및 9000배럴 규모의 윤활유제품, 연간 9000톤 규모의 그리스 제품 생산능력을 갖춰놓고 있다.

■바이오케미칼 사업
GS칼텍스는 기존에 축적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케미칼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부터 생산기술 개발, 수요처 개발 등 상용화 기술 개발과 함께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2016년 9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실증플랜트를 착공한데 이어 지난해 말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올해 가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바이오부탄올 실증플랜트 가동 및 스케일업 연구를 통해 사업화 검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위디아 팀 신설
2016년 미래 혁신 방향을 검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가 더하는 아이디어’라는 의미로 위디아(we+dea)팀이 새로 꾸려졌다. 위디아팀은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모빌리티, 공유경제, 핀테크 등 최근 기술과 마케팅 변화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구성된 전사적 프로젝트팀이다.

이들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등 자동차 관련 분야뿐만 아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적응하고 지속성장을 꾀하기 위해 GS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 및 기술 선도기업과 협업·제휴를 통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그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자동차 O2O 서비스 카닥
2016년 말 국내 대표 자동차 O2O 서비스 카닥에 전략적 투자를 꾀한 GS칼텍스는 지난해 3월에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전문업체인 오윈에 이어 같은 해 10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각 솔루션 전문업체 N3N에도 투자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당 업체들과의 협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주유소 거점  C2C 택배 서비스 ‘홈픽’ 런칭
올해 들어 SK에너지와 함께 양사 주유소를 거점으로 C2C(Customer to Customer) 택배 집하 서비스 ‘홈픽(Homepick)’을 시작했다. 홈픽은 고객이 네이버, 카카오톡, CJ 대한통운 앱, 홈픽 홈페이지 등으로 택배를 접수하면 물류 스타트업 줌마가 1시간 이내에 고객을 찾아가 물품을 픽업해 거점 주유소에 집하·보관하고 이를 CJ대한통운이 배송지까지 운송하는 체계로 이뤄진다.

■미래 전략팀 신설
GS칼텍스는 지난해 회사 내 다양한 조직에서 전문영역을 구축해 온 중간관리자급 이상 인재들을 모아 미래전략팀을 신설했다. 미래전략팀은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 사업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미래 환경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포트폴리오 확장 방향을 제시하고, 파괴적 혁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다.

임은서 기자 euns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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