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 중인 고리 2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4월 17일부터 모두 88개 항목에 대해 고리 2호기를 검사한 결과 원자로 운전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원안위는 검사 중 원전 보조건물 및 핵연료건물 외벽 표면에 결함이 발견돼 사업자에게 이를 보수토록 했다.

원안위는 "8개 항목을 추가로 확인한 뒤 고리 2호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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