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미끄럼방지 안전장치 사업화…연말까지 2호 벤처 추가 개설

▲중부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로 1호 사내벤처 법인을 설립하고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장원선 국정과제추진실 일자리창출부 차장, 박경우 국정과제추진실장)
▲중부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로 1호 사내벤처 법인을 설립하고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장원선 국정과제추진실 일자리창출부 차장, 박경우 국정과제추진실장)

[이투뉴스] 발전공기업이 설립한 1호 사내벤처 법인이 탄생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6일 보령 본사에서 첫 사내벤처 법인인 코미티아㈜ 설립 개소식을 가졌다.

코미티아는 올해 7월 선정된 사내벤처 아이디어 중 '사다리미끄럼방지 안전장치'를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비상장회사다. 발전공기업 최초로 지난 11일 사업자(등록번호 111-81-34449)로 등록을 마쳤다. 

코미티아는 특허(제10-1627774호)를 기반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예비벤처기업확인서를 발급받았고, 이를 통해 자체적인 사업자금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코미티아를 설립을 계기로 올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2호 사내벤처 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코미티아를 통해 매출액 1억원 및 2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제도개선 및 사내벤처와 창업기업 투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수 벤처기업을 통해 일자리 우수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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