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연구논문으로 가스산업 분야 전체 3위 쾌거

▲김정균 박사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정균 박사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투뉴스] 김정균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박사가 지난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가스포럼에서 젊은 공학자상(GIFAwards Young Scientists)’을 수상했다.

GIFAwards(A Glance Into the Future Awards)는 액화천연가스, 가스수송 및 저장, 자원개발 분야 등 가스산업 6개 분야로 구성돼 전 세계 100건 이상의 연구결과 중 독창성·정확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지난 4년간의 논문게재 및 프로젝트 참여 실적을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김정균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셰일가스 저류층에서의 균열지지체(프로판트) 분포 영향을 고려한 균열투과도 산정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6개 분야 중 전체 3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논문은 가스공사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괄 수행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연구사업인 셰일가스 탐사프로세스 확립 및 실증연구의 세부결과로, 지난 4년간 캐나다 서부지역 셰일가스 지층 탐사광구를 대상으로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해 시험 생산에 성공한바 있다.

김정균 선임연구원은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힘써 우리나라와 가스공사 자원개발 분야 기술력 강화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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