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바앱·클로바 탑재된 스피커 통해 정보 제공

[이투뉴스] 린나이가 개방형 인공지능 플랫폼 네이버 클로바와 함께 보일러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클로바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 처리와 같은 기술 중심에 디바이스 및 콘텐츠

·서비스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클로바앱 혹은 클로바가 탑재된 스피커를 통해 정보 검색, 음악추천, IoT서비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반의 음성인식은 사용자의 생활환경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서비스로 어린이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중증 장애인들도 앉은 자리에서 편리하게 보일러 온도조절기를 조작하고 작동시킬 수 있다. 겨울철 온도 설정 변경이 잦은 보일러에 안성맞춤인 서비스인 것이다.

이번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한 서비스는 린나이에서 출시한 모든 IoT보일러에서 연동 가능하다. 보일러 온·오프를 비롯해 온수 제어, 외출 등 다양한 기능을 클로바앱과 스피커를 통해 클로바보일러 전원 켜줘’ ‘보일러 온도 몇도야등과 같은 간단한 음성으로 설정하고 제어할 수 있다.

린나이는 이번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 이전에도 SKT에서 진행했던 스마트홈 드림하우스지원 사업에 참여, 장애인 생활 편의를 위해 IoT보일러를 기증하는 등 보일러 업계에서 가장 빨리 AI 시장에 진입했다.

린나이 관계자는 “IoT보일러를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린나이는 고객의 생활 편의를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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