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 사업 지침서’ 발간과 함께 CDM 가이드 세미나 개최

▲18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무자를 위한 CDM 가이드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18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무자를 위한 CDM 가이드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무 담당자 및 컨설팅사를 대상으로 ‘실무자를 위한 CDM(청정개발체제) 가이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2018년 개정판 ‘CDM 사업 지침서’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침서의 발간 목적과 주요 개정 내용 및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CDM 사업을 추진하면서 유의해야할 사항을 CDM 사업 실패사례 분석을 통해 알아보고, 해외 사업에 대해 CDM 적용 시 유의해야할 요건들을 짚어보는 등 요긴한 시간을 마련했다.

CDM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체계로, 최근에는 국내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도 활용되면서 해외에서 진행되는 감축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관련 규정이 다양하고 방대해 국내 사업자들이 접근하기 힘든 측면이 있었다.

이를 위해 에너지공단은 2012년까지 발행했던 CDM 사업 지침서를 최신 규정에 따라 수정하고, 단계별 노하우를 반영해 2018년 개정판 CDM 사업 지침서를 새롭게 발간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의 담당자는 “지침서 제작 과정부터 관심을 가지고 설문조사에 참여했다”며 “기업에서 CDM 사업을 검토할 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된 2018년 개정판 CDM 사업 지침서는 19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CDM 인증센터 홈페이지(www.koreacdm.com)에 전자책 형태로 게시되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공개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