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째 독도 한국땅 재확인... 애국캠페인
[이투뉴스]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알리는 애국캠페인이 진행됐다. 사이버 영토를 수호해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이다.
2018 독도수호마라톤대회(대회장 유준상)가 지난 20일 오전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10km, 5.4km, 3km 코스로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를 출발해 천호대교 방향으로 왕복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주최하는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약 5000여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한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인 BoB 교육생 및 수료생 ▶국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정보보호학회 및 사이버 보안 리더 ▶화이트 해커 ▶국군사이버사령부 장병 ▶대한무궁화중앙회 회원 등 여러 사회단체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김영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개회 선언을하고 이은재 국회의원, 김선갑 광진구청장, 고양석 광진구의장,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 김영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강수림 성심종합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이근우 소청심사위원장, 주봉노 위니스건설 회장 등 1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소프라노 정수경 교수가 '아! 대한의 땅, 나는 독도다'라는 대회 주제곡을 불렀으며 가수 서가인이 독도노래인 ‘강치야’,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했다.
대회의 후원기관인 한민족독도사관에서는 ‘평화의 섬 독도’라는 주제로 대한제국칙령 제41호 반포 재현, 독도시낭송, 독도시화 전시, 독도 메시지쓰기, 독도 포토제닉, 독도박사 퀴즈대회 등 독도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민족독도사관의 아트컬<류> 예술단이 무술공연도 펼쳤다.
또한 갑작스런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시범 및 스트레칭,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공연도 선보였다.
유준상 대회장은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하면서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여타 마라톤대회와 달리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독도 수호와 더불어 사이버 영토도 수호하자는 의미를 갖춘 애국캠페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핵심은 AI,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이다. 이 대회를 통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국민들이 인식하여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회식 전에 K-BoB Security Forum 집행이사인 이운룡 집행이사가 주최 측의 이름으로 열린정보장애인협회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임은서 기자 eunseo@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