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본사서 국내외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남 진주시 LH본사에서 열린 남동발전-LH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 LH본사에서 열린 남동발전-LH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남동발전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료전지와 ESS(에너지저장장치), 해외 스마트시티 조성분야의 사업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사는 23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LH본사에서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과 박상우 LH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경남혁신도시에 이웃한 양사가 분산전원체계 및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협업체계를 가동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우선 LH공사가 보유자산을 활용한 신산업 대상사업을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예정사업은 아산에너지사업단 연료전지사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시) 에너지자립사업, 진주혁신도시 Season2, 상평산업단지 에너지사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료전지 및 ESS사업 등이다.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해 LH공사가 발주한 대전연료전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양사는 국내 뿐 아니라 쿠웨이트 알 압둘라 신도시를 시작으로 해외 재생에너지 개발과 국내기업 해외진출도 돕는다는 구상이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시장 개척을 통한 에너지경제 영토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스마트도시 사업분야에 동반진출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공기업 협력모델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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