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뚜언 아잉 베트남 산업부 장관 "건설사업 계속 투자"
김종갑 한전 사장 "에너지플랫폼 공급자로 한단계 발전"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과 쩐 뚜엉 아잉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이 에너지사업 협력강화를 위한 면담을 갖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과 쩐 뚜엉 아잉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이 에너지사업 협력강화를 위한 면담을 갖고 있다.

[이투뉴스] 김종갑 한전 사정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뚜언 아잉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지난 7월 착공한 베트남 발전사업 등 전력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쩐 뚜언 아잉 장관은 “베트남 전력수요성장률이 11%로 예상되는데, 한전이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응이손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외에도 계속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종갑 사장은 “전력산업계가 마주한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이라는 패러다임 대전환을 기회 삼아 한전은 전통 전력공급자에서 에너지플랫폼 공급자로 한단계 발전해가고 있다”면서 “베트남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베트남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력망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에너지효율관리, 전기차충전, 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신사업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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