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프랜차이즈 피에스타PC방이 지난 24일 우리은행과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피에스타PC방의 가맹점 개설과 기존 점주들의 다점포 창업을 위한 대출 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피에스타PC방의 기존 가맹점주 뿐만이 아니라 예비가맹점주의 경우에도 가맹체결 계약서가 있다면 5년 원리금 균등상환이라는 업계 최초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최대 5,000만원~7,000만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MOU는 본사의 신용등급, 재무등급, 정보공개서 등록 여부, 브랜드 인지도, 가맹점 개/폐업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브랜드에 한해 체결이 가능하다. 피에스타PC방은 이처럼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하여 우리은행과 MOU를 체결하게 됐다. 피에스타PC방 본사의 재무안전성을 단면적으로 입증한 사례다. 

피에스타PC방의 모기업인 ㈜미라크는 2016년 4월 피에스타PC방을 리뉴얼 런칭, 2년만에 가맹점 150호점을 오픈하며 유망창업브랜드로 떠올랐다. 이처럼 빠른 성장의 비결은 자체 점포 개발팀의 상권 분석이 우수해 가맹점주의 높은 매출 만족도 때문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오픈 이후 사후관리의 강점도 한 몫을 했다는 후문. 실제로 대표이사가 가맹관리부의 가맹점 해피콜 보고서를 매주 점검하고 있다.

철저한 가맹 관리를 통해 가맹점주의 신뢰를 꾸준히 얻고 있는 피에스타PC방은 가맹점주가 직접 감사패를 만들어 본사에 선물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런칭 2년만에 동종업계 가맹관리지수 1위 (창업경영신문 프랜차이즈 랭킹 기준)를 달성해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입증한 바 있다.

피에스타PC방 김동찬 대표는 “PC방은 적은 인건비와 높은 수익률로 20년 넘게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시설업에 따른 창업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이번 MOU를 통해 이러한 예비 가맹점주님들이 피에스타PC방과 함께 할 때만이라도 이런 부담에서 벗어났으면 한다. 앞으로도 가맹점주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에스타PC방은 매주 화요일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가맹계약을 체결할 경우 무인정산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창업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피에스타PC방 홈페이지에서 무료참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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