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 공공플랫폼 사업과 연계…개방과 공유 공익가치 구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원격감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원격감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공공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정보유통 서비스인 ‘문서 24’를 사내 전자문서 유통시스템과 결합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서 24’는 일반 민원인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하지 않고서도 인터넷을 이용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공문서를 제출하고 그 결과를 회신 받을 수 있도록 한 국민 개방형 문서유통 서비스다.

그동안 정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용한 서비스를 이번에 공사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시스템 구축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중 이 서비스를 전면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공사는 이달부터 본사 정보운영처를 중심으로 연계 모듈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시범운영을 거쳐 이르면 내달 첫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문서24’ 서비스를 현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전기안전 공공 플랫폼 구축사업과도 연계해 내년부터 민원 서류 접수 창구를 일원화 할 예정이다. 전기안전 대국민 서비스 속도를 개선하는 차원이다.

아울러 공사는 서비스시행으로 연평균 24만여건에 이르는 팩스 송수신 서류를 온라인 접수로 대체함으로서 종이 등 소모품 비용 절감은 물론 방문접수에 따른 민원인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욱 전기안전공사 정보운영처장은 “정보의 개방과 공유는 공공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문서정보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국민 편의에 부합하는 공공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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