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한국발명진흥회와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업무협약 체결
공사보유 지식재산권 21건 중소기업에 이전해 동반성장 강화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와 에너지공기업 최초로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집단에너지 기술이전을 통한 동반성장 확대에 나섰다.

지역난방공사는 그동안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초음파 유량계 및 열량계 등 5건의 통상실시권을 무상으로 허여했으며, 복수의 검침값을 가지는 열량계, 중앙장치 및 그 제어방법 등 3건의 통상실시권을 유상으로 허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식재산 경매 제도를 활용해 기술거래의 공정성 및 안정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집단에너지사업 관련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공사에서 보유중인 미활용 지식재산권 21건을 연내에 필요한 중소기업에 이전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발전 및 상생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특허거래플랫폼인 ‘IP Market’과 기술거래 전문가로 구성된 특허거래전문관을 활용, 지식재산권 중개 거래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특히 공급-수요기업 간 탐색·매칭, 협상·계약 등을 지원하고, 후속지원까지 연계하는 등 기술거래를 전반적으로 종합지원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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