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2017년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정부의 막대한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은 매출 감소 및 폐업률 상승, 부채율 증가 등 삼중고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릴 뿐 아니라 월평균 매출과 영업 이익까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자영업 시기임에도 지난 달 가게를 오픈하여 좋은 아이템 선택과 탁월한 경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여 확실하게 자리잡은 ‘배부장찌개’ 종로5가점 점주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배부장찌개’를 선택하게 된 계기.

A. 과거에 노가리 프랜차이즈창업을 한 적이 있다. 일단 낮에 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알아보던 중 요즘 회식 분위기 상 1차만 진행하는 추세가 되어 밥과 술을 함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배부장찌개는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다.

또한. 요리에 자신이 없는 본인도 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한 조리시스템에 더욱 매력을 느꼈다. 할 것인지 말 것인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궐동점에서 먼저 운영하고 있는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추천을 받아 배부장찌개를 하기로 더욱 굳게 마음을 먹었다.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은 물론이다. 음식이 별로였으면 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Q. 배부장찌개를 해 본 뒤 느낀 점을 말해달라.

A. 일단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의 시간이 길었던 것에 비해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나와 만족하고 있다. 종로5가쪽은 배부장찌개의 다른 점포가 없어 이곳에서 처음 접하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방문하는 분들의 70% 이상이 만족하고 있으며 단골 손님도 많이 느는 등 가게 자체가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Q. 배부장찌개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나.

A. 앞서 언급했듯이 밥과 술 모두 가능하고 서민적인 메뉴가 매우 매력적인 브랜드이다. 조리가 쉽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뛰어난 장점인 것 같다. 다만 본인이 아직 미숙하여 맛있는 밥을 짓는 것이 어려웠다.

Q.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A. 지금 식당창업이나 음식점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배부장찌개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매우 재미있게 장사하고 있고, 탄탄한 시스템을 갖춘 본사 덕분에 정말 편하게 운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를 이전에 해본 경험을 살려봤을 때, 본사 규모가 크진 않지만 탄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는 브랜드는 못 본 것 같다. 밥과 술,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찾기 힘든 아이템이기도 하다. 본사와 잘 소통하면서 창업한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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