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사·엘살바도르·버진아일랜드 등 가동 늘어

[이투뉴스] 세계적으로 환경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LPG발전소 가동이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바르질라(Wartsila)는 아메리카 대륙 중심으로 LPG발전소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질라사는 2016년부터 중미 카리브해의 온두라스 로아탄에 바르질라사의 20V34SG-LPG 엔진을 적용해 28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남미의 엘살바도르에서도 LPG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해 14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 21LPG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바르질라사 관계자는 LPG는 기존 발전연료보다 환경성이 뛰어나며, 재생에너지보다 효율이 높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가능해 친환경 발전연료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서는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인 전력생산을 위해 LPG발전소 보급 확대를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 LPG발전소 건설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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