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 와요' 출신 원로 코미디언들 CBS와 손잡고 후진양성에 나서
'웃으면 복이 와요' 출신 원로 코미디언들 CBS와 손잡고 후진양성에 나서
  • 이종도 기자
  • 승인 2018.10.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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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 코미디언들이 한국의 코미디계를 걱정하며 후진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9일 백성기획 백성기 대표의 제의로 MBC '웃으면 복이 와요'연출을 맡았던 유수열 감독과 코미디언 배일집, 배연정, 김혜정 씨 그리고 김재화 작가가 모여 후배양성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CBS방송아카데미에 개설되는 '웃으면 복이 와요 코미디 학교'의 운영방안이 논의됐다.

CBS방송아카데미와 함께 하는 '웃으면 복이 와요 코미디 학교'는 코미디언이나 전문 작가 등을 키우고 발굴해내는 코미디 연기자 교육과정이다. 한국 코미디계의 중추적 인물들이 강사진(이론/연기/연출/기획)으로 참여하여, 방송사들이 새롭게 제작할 코미디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영상, 무대 공연물에 참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게 된다.

강사로는 유수열 감독, 김재화 작가, 주병대PD, 코미디언 배일집, 배연정, 이용식, 김학래, 엄용수, 김정렬, 황기순, 김혜정, 김진철 등이 참여한다.

한편,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웃으면 복이 와요'는 MBC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1969년 8월 한국 코미디 프로그램의 개척자 김경태, 유수열 PD에 의해 시작하였다. 1985년 4월 17일 이후 중단되었다가, 다시 1992년 11월 22일부터 1994년 10월 17일까지 방영되었다. 그리고 2005년 3월 17일부터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명칭으로 부활하여 2005년 10월 20일까지 방영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봉서, 배삼룡, 이기동, 김희자, 송해, 박시명, 서영춘, 권귀옥 등 어려운 시절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던 코미디언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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