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여성시대’ 통해 취약 이웃에 역대 최대규모 난방비 지원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오른쪽)과 최승호 MBC 사장이 사랑의 난방비 공동캠페인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오른쪽)과 최승호 MBC 사장이 사랑의 난방비 공동캠페인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30일 MBC(사장 최승호)와 ‘사랑의 난방비 공동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취약이웃에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 난방비’는 공사와 MBC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난방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올해로 13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특히 기상청이 올 겨울 최강한파를 예상한 점을 감안해 역대 최대 규모로 350가구와 95개 시설에 모두 4억1000만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다음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국민 참여형 모금을 통한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원 절차는 11월 23일까지 ‘여성시대’ 홈페이지를 통해 ‘사랑의 난방비’ 신청접수 후 굿네이버스의 현장실사를 거쳐 12월 중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시대 프로그램에서는 11월 7일과 14일 양일 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신청사연이 소개되며, 14일에는 ‘손난로 콘서트(가칭)’를 펼쳐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사랑의 난방비 캠페인은 우리공사 본업에 기반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사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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