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과 미래의 조경’ 주제로 수상작 35개 선정

▲노연상 늘푸른재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노연상 늘푸른재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늘푸른 재단법인, 한국조경학회, 조경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이 31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114일까지 작품전을 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은 조경전공 학생, 조경관련 전문가를 비롯하여, 조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조경 작품 공모전이다.

사회공헌 재단으로서 이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재단법인 늘푸른(이사장 노연상)은 도심 녹화를 위한 인공토양 파라소등 친환경 건축자재와 내화단열재를 생산하는 경동원과, 콘덴싱보일러 보급을 주도하는 경동나비엔이 친환경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운영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올해 대전은 도시재생과 미래의 조경을 주제로, 조경을 통해 개발에 지친 우리의 삶의 터전인 도시를 정비하는 한편, 뉴 테크놀로지 기술을 접목시켜 스마트 조경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3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과 전시회는 개발의 상징이자 동력인 석유를 비축하던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재해석, 이제는 시민에게 문화적 영감과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거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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