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62.21달러, 북해산브렌트 72.13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산 석유 수입 허용국 지정 영향 지속과 미국 원유 생산 전망치 상향 조정 등  영향으로 소폭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보다 89센트 하락한 배럴당 62.21달러, 북해산브렌트유(Brent)는 전일보다 1달러4센트 하락한 72.13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싱가포르 디파발리 공휴일로 거래정보가 없다.

이달 5일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이란산 석유 수입을 허용했다. 타스님 통신은 에브테카르 이란 부통령은 미국이 여전히 이란산 석유 수출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하지만 이란은 필요한 만큼 석유 수출을 지속할 것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미국 원유 생산량을 올해 하루 1090만배럴, 내년 1206만배럴로 전망하고 전월 전망대비 각각 하루 16만배럴, 30만배럴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EIA는 올해와 내년 브렌트를 기준으로 유가를 전월 전망 대비 각각 1달러 31센트, 3달러 14센트 하향 조정한 73.12달러, 7192달러로 전망했다.

미국 석유협회(API)는 이달 첫째주 미 원유재고를 전주대비 780만 배럴, 전문가들은 24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가 전일보다 0.1%하락한 96.27을 기록했다.

임은서 기자 euns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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