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책 학술연구로 명성…공단 출신으로 첫 수장에

▲김창섭 신임 이사장
▲김창섭 신임 이사장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에 김창섭 가천대학교 교수가 선임,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에너지공단 출신으로는 처음 이사장에 올랐다.

1962년생인 김창섭 이사장은 경신고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이후 에너지관리공단에 입사해 주로 연구개발부문 팀장을 역임했다.

11년을 공단에서 근무하다 학계로 진출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기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가천대학교 에너지IT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에너지 분야 정책연구에도 두루 참여해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분과장, 2차 에너지기본계획 위원장,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민간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취임식은 8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의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김 이사장은 곧바로 업무보고를 받는 등 에너지공단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