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등 8개 기관과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추진 MOU’ 체결

[이투뉴스] 한전(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전라남도 해남군 일대에 조성 예정인 솔라시도(SolarSeaDo)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한다.

한전은 8일 전남도, 광주과학기술원 등 8개 기관과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관련 산·학·연·관이 정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2단계 사업 지정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MOU를 체결한 9개 기관은 스마트관광, 스마트팜,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자율주행전기차 등 5개 분야를 중점사업으로 정해 솔라시도의 도시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중 에너지 분야를 맡아 재생에너지 인프라 조성사업에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이와 관련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맡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섭 한전 부사장은 “스마트시티의 기본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의 자급자족”이라며 “솔라시도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시도 참여기관은 한전을 비롯해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광주과학기술원, 목포대, 자동차부품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전남도, 해남군 등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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