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경부 장관 "공격적 지원정책 펼칠 것"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창립총회 한 달여 만인 18일 서울 강남 홍우빌딩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 이원걸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수호 한국가스공사 사장, 이한호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등 협회 회장단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현판식과 더불어 해외자원개발기업 애로지원센터도 함께 개소, 국내 자원개발기업의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어제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은 그동안 산자부는 유가와 광물 가격이 오를 동안 뭐했냐며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관심과 야단을 쏟아냈다”며 “앞으로 정부차원에서 물적지원 등 보다 공격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청와대를 비롯한 국무총리, 국정원 등 각 기관에서도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도움을 주는 등 자원개발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회가 그 구심점이 되어 좋은 성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두열 해외자원개발협회장은 “자원개발기업과 동반진출 기업, 수출공사 등이 함께 모인 협회는 그 의미가 남다르며 또한 시의적절한 때 출범했다”며 “정보공유와 공동문제에 대한 협력으로 자원부족 현상을 타개하는 데 협회가 주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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