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70여년 기술력

▲신규 석탄광산 개발 및 설계 매뉴얼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창립 68주년을 맞아 축적된 석탄생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석탄광산 개발 및 설계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석탄광산 개발 및 설계 매뉴얼은 지표 조사부터 지하 석탄 생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크게 수갱 굴착법과 사갱 굴착법으로 나눠 구분했다.

유정배 사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에 대해 “70여년간에 걸쳐 축적된 석탄광산 개발과 운영기술의 사장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하며 남북관계의 개선에 기인한 경협이 활발하게 될 경우 공사가 북한지역의 풍부한 지하자원 개발 선두주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석탄공사는 무연탄을 올해 상반기까지 1억9100만톤을 생산했지만 석탄수요의 급감으로 1988년 최고 52억2100만톤의 생산 규모가 올해 6억5000만톤을 생산 하는 등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임은서 기자 euns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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