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옥상에 설치 전기료 절감 및 재생에너지교육 효과

▲이창식 남부발전 분당발전본부장(오른쪽)이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태양광설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창식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장(오른쪽)이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태양광설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이창식)는 14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이창식 본부장, 은수미 성남시장, 정윤 성남시의원, 진미석 성남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나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에너지 나눔 사업은 분당 지역사회 갈등해소 및 성남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남동발전이 관내 주요시설에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작년 9월 남동발전과 성남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1차년도 시설 선정 및 설치 가능여부 등을 검토를 거쳐 청소년수련관 옥상 210㎡에 35kWh(태양광모듈 96장)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설치비용 1억원은 분당발전본부가 지원했다.

청소년수련관 태양광설비는 연간 4만7267kW의 전기를 생산, 전기사용량의 약 11.7%를 대체하고 연간 800여만원의 에너지사용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청소년들의 재생에너지 교육장으로 활용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지역주민 대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진단 및 소화기 나눔 활동, 주택단지 도로변 행복홀씨 입양사업, 낙상방지용 안전용품 기증, Sunny Project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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