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원주 광물공사서...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연구개발분과 활동 첫 발

▲15일 원주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바나듐 확보기술 세미나에서 최성웅 강원대 최성웅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15일 원주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바나듐 확보기술 세미나에서 최성웅 강원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차세대 배터리 원료로 뜨고 있는 바나듐 확보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연구개발분과(분과장 최성웅 강원대 교수)는 15일 원주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협의회 연구개발분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바나듐 확보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바나듐 확보기술 세미나에서는 연구개발분과 구성 후 첫 행보로 철강합금 원료이자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바나듐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바나듐은 공급과 수요가 한정돼 시장 불안정으로 최근 3년간 10배 이상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구개발 분과장인 최성웅 강원대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내 바나듐 광상 및 개발(홍재호 스톤헨지 대표) ▶바나듐 자원확보를 위한 선광기술 개발동향(전호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센터장) ▶바나듐 제련기술 동향(정경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바나듐을 활용한 레독스 흐름전지 개발 현황 및 전망(김수환 성균관대 박사)순으로 진행됐다.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는 침체된 국내 광물자원 유관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외투자, 유통, 연구개발 등 3개 분야 민간기업 협업 플랫폼 역할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간사기관을 맡고 있다.

임은서 기자 euns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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