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NG 생산능력 내년엔 4600만톤으로 증대
美 LNG 생산능력 내년엔 4600만톤으로 증대
  • 채제용 기자
  • 승인 2018.11.2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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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패스·코브 포인트 터미널 외 카메론 1단계 상업가동
DOE, 트럼프 정책에 동조…서부해안 LNG프로젝트 지원

[이투뉴스] 미국 에너지기업 셈프라 에너지가 루이지애나 주에 건설 중인 카메론 LNG 터미널 1단계(1, 2, 3 트레인) 프로젝트가 내년 상업가동을 개시한다. 이에 따라 내년 미국의 총 LNG 생산능력은 하루 6.05Bcf(LNG 환산 연간 약 4600만톤)로 늘어날 전망이다.

카메론 LNG 터미널 프로젝트는 2단계로 나눠 건설되고 있다. 1단계(1, 2, 3 트레인) 프로젝트의 공칭 LNG 생산능력은 연간 1200만톤(최대 연간 1495만톤)이며, 1트레인은 지난 112일 시운전에 들어가 내년 초 상업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단계(4, 5 트레인) 프로젝트는 1단계 프로젝트의 확장 프로젝트로 LNG 생산능력은 연간 총 800만톤(최대 연간 1000만톤)이며, 20165월에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승인

을 받았다.

미국 내에 가동 중인 LNG 수출 터미널은 11월 기준으로 사빈패스 LNG 터미널과 코브 포인트 터미널 두 곳이다. 루이지애나 주에 있는 사빈패스 LNG 터미널은 현재 4개의 트레인(LNG 생산능력 연간 1800만톤)이 가동 중이며, 건설 중인 제5 트레인은 내년 3월 가동이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5개의 트레인이 모두 가동될 경우 사빈패스 LNG 터미널의 총 LNG 생산능력은 연간 2250만톤(최대 생산능력 연간 2500만톤)에 달한다.

메릴랜드 주에 있는 코브 포인트 LNG 터미널은 올해 35일 상업가동을 개시하였고, LNG 생산능력은 연간 525만톤 규모다.

이와 함께 셈프라 에너지는 지난 5일 프랑스의 TotalLNG 매매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연간 900만톤 규모의 LNG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셈프라 에너지는 루이지애나 주에 건설 예정인 카메론 LNG터미널 2단계(4, 5 트레인) 프로젝트와 멕시코 북서부 바자 캘리포니아 주에 건설 예정인 에너지아 코스타 아줄 LNG 터미널에서 연간 900만톤의 LNG를 토탈에 수출할 계획이다.

멕시코의 에너지아 코스타 아줄 LNG 터미널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은 내년 하반기 이뤄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1단계(1트레인)2단계(2, 3 트레인) 프로젝트의 연간 LNG 생산능력은 각각 250만톤과 1200만톤 규모다.

셈프라 에너지의 멕시코 자회사인 아이에노바가 추진 중인 에너지아 코스타 아줄 LNG프로젝트는 기존의 수입터미널을 수출터미널로 전환하는 천연가스 액화프로젝트 사업이다. 제프리 마틴 셈프라 에너지CEO세계 석유가스 생산부문에 있어 미국의 입지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자사는 북미지역에 설비용량 연간 총 4500만톤 규모의 LNG 수출 터미널을 건설한다는 장기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토탈l와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트릭 포우야니 토탈CEO셈프라 에너지MOU 체결을 통해 자사의 LNG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카메론 LNG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탈는 카메론 LNG 프로젝트의 지분 16.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과 함께 에너지아 코스타 아줄 LNG 프로젝트의 지분도 확보할 계획이다.

아시아 수출 새로운 교두보

한편, 미 에너지부(DOE)는 지난 4일 서부 해안에 건설 예정인 멕시코의 에너지아 코스타 아줄 LNG, 미국의 오레곤 LNG, 조단 코브 LNG 프로젝트가 재원조달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OPIC와 해당 지역의 LNG 프로젝트에 대한 재원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우선 논의하고, 미결 상태에 있는 프로젝트 신청서를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해줄 것을 FERC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레곤 LNG 프로젝트는 건설 부지의 소유권 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으며, 조단 코브 LNG 프로젝트는 FERC가 첫 번째 신청서를 기각함에 따라 두 번째 제출한 신청서에 대한 검토 절차에 들어가 있다.

서부해안 지역의 LNG 수출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이 같은 DOE의 지원 노력은 LNG 수출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장려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5일 미국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와 국제개발처(USAID)의 기업 지원 부문을 통합, 자기자본과 외부 차입을 통해 600억달러 규모의 국제개발금융공사(USIDFC)를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BUILD(Better Utilization of Investments Leading to Development) Act’에 최종 서명했다.

DOEOPIC와의 이번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멕시코의 에너지아 코스타 아줄 프로젝트가 재원조달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멕시코의 에너지아 코스타 아줄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는 성장하고 있는 멕시코 시장뿐만 아니라 LNG 수요가 높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미국은 아시아 수출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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