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그동안의 하락세에서 약간 벗어나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선물은 56.76달러로 배럴당 30센트, 브렌트유는 66.79달러로 3센트 상승했으나 두바이유는 66.17달러로 배럴당 32센트 하락했다.

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지속 가능성, EU-이란 간 갈등,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약간 올랐다.

러시아를 포함한 감산추진국들은 다음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 및 ‘OPEC+’ 회의에서 하루 100만~140만 배럴 규모의 감산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U 외무장관들은 프랑스에서 폭발물 테러를 계획한 이란인들에 대한 제재를 결정한 프랑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31% 하락한 96.17을 기록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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