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해외진출 역량 강화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해외진출 사업 역량 강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해외진출 사업 역량 강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한국가스공사(사장직무대리 김영두)가 해외 천연가스 사업 공동행보에 동력을 더한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1일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가스공사에서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LNG 건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이 시너지효과를 거두기 위해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가 추진 중인 한국형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이전 사업과 가스공사가 전략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해외 하류 인프라 사업을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 안전관리시스템 이전사업을 상호 연계 및 보완함으로써 국내 가스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국내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업체인 유신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해 성공적인 해외 동반진출을 이루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행원 가스안전공사 홍보실장은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수혜국의 니즈를 반영한 가스안전관리 법령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이전할 예정이라며 이와 연계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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