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인력양성 위해 에너지기업 취업 토크쇼 및 진로상담

▲임춘택 에기평 원장이 에너지인력양성 취업페스티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이 에너지인력양성 취업페스티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22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8 에너지인력양성 취업페스티벌’을 열었다.  

에너지 분야 학생들의 연구성과를 산·학·연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에기평이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대두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응해 ▶에너지전환 ▶4차 산업혁명 ▶청년 일자리를 키워드로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임춘택 에기평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김태유 교수의 특별강연 및 기업과 학생들이 취업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는 ‘취업 토크쇼’가 진행됐다. 또 학생들의 고민 및 진로상담을 위해 특별히 에너지 분야 강소기업, 대기업, 공기업, 연구소 전문가들이 ‘1대1 맞춤형 취업상담소’를 운영했다.

임춘택 원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400억원 규모의 석·박사 인력양성 사업과 2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인재양성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 속에서 세계 각 국의 치열한 패권다툼과 그 속에서 대한민국이 우위를 가지기 위해서는 교육과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영일 에기평 인적자원실장은 “에너지 분야에서 구직자·기업 간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은 자신과 함께 성장할 에너지관련 기업을 찾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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