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용기와 배관 등 장치분야 기술동향 논의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 참석자들이 지속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 참석자들이 지속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이투뉴스] 54회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 리베로 호텔에서 석유화학 및 정유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는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에 설치된 장치류의 안전성을 높이고 진단기술 발전을 위해 19964월 발족돼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최한 이번 연구회에서는 압력용기와 배관 등 산업설비의 손상사례 발표와 함께 장치분야 기술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회에서 김주영 UNIST 교수는 석유화학설비 장치건전성 평가를 위한 계장화 압입시험법을 발표했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GS칼텍스, 선두전자 등 석유화학 및 정유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고압가스설비 손상에 의한 LEAK 탐상 신기술 소개 Reactor Effluent Air Cooler(REAC) 사고사례 발표 크래킹 히터 튜브용 소재 및 제조공정 기술개발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에서도 석유화학설비 최근 사고 사례 공유 KGS-RBM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 등을 발표하고, 석유화학 및 정유 공장에 설치된 장치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방안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향후 회원 상호간의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장치건전성을 확보하고, 검사 및 진단기술을 선진화시킴으로서 가스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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