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인권경영 매진

▲23일 한수원 본사에서 제1기 인권경영위원회겸 위촉식이 열렸다. 이인식 인권경영위원장(한수원 기획본부장)을 비록한 외부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한수원 본사에서 제1기 인권경영위원회겸 위촉식이 열렸다. 이인식 인권경영위원장(한수원 기획본부장)을 비록한 외부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3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제1기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외부위원(4명)을 위촉했다.

인권경영위 외부위원은 연구기관, 협력사, 지역, 여성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변하는 인사들로, 앞으로 한수원의 인권경영 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인권경영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한수원의 인권경영 현황'을 보고받은 후 자체평가 결과에 대해 심의했다. 이어 한수원형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인권존중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한수원은 인권경영 체계구축을 위한 인권경영 실천강령을 제정·선포한 바 있다.

인권주간을 운영하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베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를 상영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최근 인권침해 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인권경영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으로 한수원의 인권경영 체계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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