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가 총파업사태 해결책 마련하라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은 31일 산업자원부가 발전파업을 유도하며 전력대란을 조장하고 있다며 산자부가 총파업사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발전노조는 한국전력공사 자회사로 공기업인 발전회사 사장단들이 중앙노동위원회 노사자치주의와 자율타결 주문에도 불구하고 일체의 노사협상을 거부한 채 발전파업을 유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발전파업과 전력대란을 앞두고 있음에도 주무 부처인 산자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대신 발전회사 사장단들에게 노조를 상대로 강경 대응하라는 주문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발전회사는 회사간부들을 대상으로 정치자금을 모금한 것과 관련 명명백백 밝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발전노조는 발전파업승리를 위해 조직력 결속에 나서고 있으며  발전파업승리 공공연맹결의대회를 내달 3일 개최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발전노조는 "한전 자회사로 공기업인 발전회사 사장단들이 중앙노동위원회 노사자치주의와 자율타결 주문에도 불구 일체 노사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며 강력규탄에 나설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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