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전날 크게 떨어진데 반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던 서부텍사스산 선물(WTI)은 51.63달러로 전날보다 배럴당 1.71달러, 브렌트유는 60.48달러로 배럴당 1.68달러 각각 상승했다. 두바이유는 59.13달러로 전날보다 1.95달러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만회하려는 수요 증가와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 및 사우디의 생산량 증가 전망 등으로 올랐다.

로이터 통신은 11월 사우디의 원유생산량이 전달보다 하루 50만배럴 증가한 1110만~113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97.08을 기록했다.

이종도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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