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글로벌 전략회의…해외사업 역량 강화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경영진과 해외 법인별 대표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경영진과 해외 법인별 대표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가 미래 성장동력에 힘을 모으기 위해 글로벌 경영전략과 해외 법인별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22일 대구 본사에서 해외사업 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2018 KOGAS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세계 환경이슈 대두로 인한 천연가스 수요 변동성 심화와 저유가에 따른 해외사업 경제성 하락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가스공사의 현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도출하기 위한 정례회의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회의에는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경영진과 해외 법인별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 해외사업별 당면 이슈에 대한 전사적 대응체계 확립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본사와 법인 간 지원·협력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해외사업의 성패는 가스공사의 생존과 성장에 직결될 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해외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GLNG·미얀마 가스전 사업 등의 호조로 1~3분기 주요 해외사업에서 영업이익 약 1761억원과 당기순이익 836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가스공사는 향후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해외사업 수익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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