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전남 강진군 업무협약…에너지복지 향상
[이투뉴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위해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전남 강진군이 손을 잡았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전남 강진군과 27일 권역 내 마을 경로당에 LPG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김임용 중앙회장, 한상현 부회장, 나봉완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마을 경로당 등 보다 많은 사회복지시설에 LPG소형저장탱크가 보급돼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에서 이뤄졌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앞서 올해 사회복지시설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에 한국LPG산업협회와 함께 공모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LP가스시설개선을 위한 소형저장탱크 보급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PG판매협회중앙회는 강진군 마을 경로당에 대한 LP가스시설 개선에 나서며, 강진군은 마을 경로당의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김임용 LPG판매협회중앙회장은 “사회복지시설인 경로당에 대규모로 시·군·구에서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군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강진군의 뜻 깊은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마을 경로당을 군민들을 위한 기초 복지시설로 전환시켜 상생복지 지역공동체를 실현하자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이제 그 첫걸음을 떼었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 등 노력을 통해 여유 재원을 군민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PG판매사업자를 대표하는 LPG판매중앙회와 앞으로도 뜻 깊은 사업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