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와 달러화 강세 등으로 전 유종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51.56달러로 전일보다 배럴당 7센트, 브렌트유는 60.21달러로 배럴당 27센트, 두바이유 역시 59.07달러로 배럴당 6센트 각각 내렸다. 

국제유가가 이처럼 미세한 조정을 보인 것은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 보다 약 35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미국 석유협회가 추정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29% 상승한 97.36을 기록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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