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중대재해, 폭발 등 가스안전협력 협약

▲부산, 울산, 경남지역 도시가스 5개사 안전관리 임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도시가스 5개사 안전관리 임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5개 도시가스사가 가스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뜻을 모았다.

부산도시가스,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서라벌도시가스, 지에스이 등 5개사는 29일 서라벌도시가스에서 각 사 안전관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지역 5개 도시가스사는 지진, 중대재해,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적·물적 인프라를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정기적인 합동 비상대응훈련도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순환 부산도시가스 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상호협약 체결은 부··경 지역 도시가스 안전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각 사의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경 지역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의 후속조치로 내년 상반기부터 ‘SHE 및 법·규정 개정 정기교류회를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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