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광업소 및 유관기관 직원들이 합동 소방훈련을 벌이고 있다.
▲도계광업소 및 유관기관 직원들이 합동 광산구호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유정배)는 지날달 30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광업소에서 유관기관 합동 광산구호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연계, 갱구에서 수직 555m 아래 갱내 채탄작업장 가상의 가스 연소사고에 대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구출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되었다.

작년까지 도계광업소 자체적으로 시행하던 구호훈련을 올해부터는 한국광물자원공사 광산안전센터 구호대와 합동으로 실시,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갱내에서의 자동제세동기(AED)와 리프트 백 등 구호장비를 이용한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유정배 사장은 이번 훈련에 대해 “우리 공사의 목표는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순위이며, 우리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는 1936년 개광이래 81년만에 최초로 무재해를 달성한 2017년에 이어 올해도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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