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으로는 최초…가짜석유 피해 구제 지원 등 공로

▲시상식을 마친 후 김동길 사업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식을 마친 후 김동길 사업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1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열린 23회 소비자의 날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보호를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석유관리원은 단 2곳만 선정하는 단체부분에서 국무총리 표창 유공자로 선정된 것으로 공공기관 중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비자의 날인 123일은 소비자의 권익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해 매년 소비자 권익 향상에 노력한 개인 및 단계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석유관리원은 국민 편익을 고려한 소비자 신고제도 운영, 이동시험실차량을 이용한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 상설 운영(기재부 주관 국민접점 우수 혁신사례 선정), 가짜석유로 인한 소비자 피해 구제 지원, 정비업소 연계 연료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소비자감시단 교육을 통한 소비자 보호활동 지원 등의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손주석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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