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 지식없이 쉽게 도입… 금융 빅데이터 기반 분석한 결과를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

은행 도입 및 가트너, 홍콩 핀테크 금융AI부문 선정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가 홍콩에서 ‘아바커스’ 솔루션을 소개하며 인공지능 금융 혁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가 홍콩에서 ‘아바커스’ 솔루션을 소개하며 인공지능 금융 혁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금융회사는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를 얻는 데에 노하우를 쌓았다. 그러나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를 찾기는 쉽지 않다. 또한 빅데이터 & AI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도 ‘기술과 현업’을 모두 이해시키기 어렵다. 이에 착안해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은 내부 시스템과 쉽게 연동이 가능한 인공지능 금융 솔루션을 개발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인공지능 내재화 및 금융 시스템에 반영하여 현업에서 활용하기까지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며 “아바커스(ABACUS)는 현업 담당자가 클릭 몇 번 만으로도 모델을 만들 수 있고, 그 결과를 바로 자신의 업무에 활용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에이젠글로벌 솔루션 ‘아바커스(ABACUS)’는 복잡한 머신러닝 모델링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현업 사용자가 AI 기술에 대한 지식 없이도 쉽게 예측 모델을 구축하여 업무에 활용 가능하게한 시스템이다. 비즈니스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셋을 아바커스에 업로드하여 클릭만으로 알고리즘, 샘플링, 학습 등 일련의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그 결과 최적의 예측 모델이 산출되며 이를 바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고 결과를 바로 모니터링하여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아바커스를 통해 어떤 고객이 우리 금융상품을 가입할지 우량 고객을 바로 선별할 수 있다”며 “또한 새로운 변수가 추가될 때 즉시 적용할 수 있고 결과 비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인공지능이 ‘해석 불가능 하다’는 이유로 비즈니스에서 바로 적용되기 어려웠으나, 아바커스는 결과에 대한 ‘설명력’ 또한 제공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예컨대 고객의 개별 스코어링에 대한 그 원인 분석도 확인이 가능하다.

에이젠글로벌 권찬영 이사는 “은행 및 보험회사에서 아바커스 솔루션을 리뷰한 뒤, 다이나믹한 모델링과 그 결과를 API 통해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라며 “다양한 금융 모델을 동시에 병렬처리하여 문제해결을 빠르게 하는 것이 아바커스 솔루션이 가진 또하나의 중요한 강점 중의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에이젠글로벌 ‘아바커스’는 2018년 세계적인 IT기관 가트너(Gartner)가 6개월 이상의 리뷰를 거쳐 인공지능 벤더(Vendor)로 선정하였으며 최근 홍콩 핀테크 위크 데모(Demo)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우리은행의 약 10조원 규모의 여신 상품 데이터를 분석하여 조기상환, 연체 예측을 통한 전략 수행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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