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분야 참여사 20개 및 취업준비생 150명 규모

지난 12월 3일 한국전자출판협회가 상암동 소재 KBIZ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MCCN 일자리박람회 2018’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MCCN 일자리박람회 2018’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마포구청이 주관했으며,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게임, 광고, 영상, 음악, 공연, 출판 및 디지털출판 등) 기업들과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취업 준비자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한국전자출판협회 관계자는 “하나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업종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구조인 문화콘텐츠 산업의 특성상, 그 핵심에는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일이다. 그에 따라 다양한 시도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함께 만들어 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다른 일반적인 일자리 박람회와는 달리 문화콘텐츠 업체에 한정 지어 문화콘텐츠 업계로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이 기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보다 심화되고 특화된 일자리 매칭 행사로 진행이 되었다.
 
MCCN 조윤정 위원장의 정부일자리 지원정책 브리핑으로 시작을 알린 1부 행사에서는 총 3개 분야(광고&영상, 음악&공연, 출판&디지털출판) 5명의 기업 대표들이 각 업계에 대한 현황과 비전, 업무분야, 인재상, 회사소개를 진행했다.
 
직원을 최종 선발하는 기업의 CEO를 직접 만나 취업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취업 준비자들이 방향성과 준비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21개 기업 27명의 대표 및 실무진과 함께하는 면접코너와 상담코너로 나뉘어 진행됐다. 희망기업과 희망분야에 사전 신청한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원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으며, 서로의 문턱을 낮춰주는 기회가 되었다. 이에 참여기업과 지원자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MCCN 사업국과 서울방송고등학교, 그린컴퓨터아카데미와 각각 협약식도 진행되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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