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제4회 듀오 청춘사랑 영상 공모전’ 시상식 현장에서 박수경 듀오정보 대표(위치), 권순백 듀오정보 부사장(위치)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제4회 듀오 청춘사랑 영상 공모전’ 시상식 현장에서 박수경 듀오정보 대표(가운데), 권순백 듀오정보 부사장(왼쪽)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 7일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제 4회 청춘사랑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썸랩(네이버 연애•결혼 주제판 위탁운영사)이 공동 후원했다.

청춘사랑 영상 공모전에 ‘사랑•결혼•행복’을 소재로 출품된 작품은 100여편에 이른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주제의 적합성과 영상 조회수, 추천수,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총 9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중 인기상은 영상 조회수를 중요 평가 요소로 반영했다.

영예의 대상(상금 500만원)은 ‘모두의 이상형’ 작품을 만든 ‘기릿기린’(홍익대학교)팀이 차지했다. 결혼을 고민하는 주인공이 연인의 단점도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장점과 맞닿아 있다는 걸 깨닫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 모두는 이상형과 만나고 있는 걸 지도 모른다”는 대사를 통해 결혼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게 한다.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은 ‘어른동화’(한국영상대학교)팀의 ‘해피엔딩으로 사는 법’ 작품이 선정됐다. 공주님과 왕자님이 만나는 일반적 동화 속 엔딩이 아닌, 조금은 독특한 이상형을 원하던 남녀가 서로를 만나 해피엔딩을 만드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대사가 없는 독특한 연출로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받은 주인공은 ‘완숙반숙’(강원대학교)팀이다. 이들의 작품 ‘연인의 식탁’은 식탁 위 변화하는 음식을 통해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과 무르익는 과정, 갈등과 극복의 모습까지 담아 눈길을 끌었다.

대상 기릿기린 팀은 시상식에서 “누구나 연애 중 콩깍지가 벗겨지고 단점이 보일 때 하는 고민이 많은 공감을 사지 않았나 싶다”면서 “예민한 성격이 때로는 섬세한 성격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사실 우리 모두 이상형을 만나고 있다는 걸 깨닫는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인기상(1팀•상금 100만원), 장려상(5팀•상금 각 30만원) 등 총 1,0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박수경 대표는 “청춘들의 사랑과 행복을 응원하고자 시작한 공모전이 벌써 4회째를 맞았다”며 “한 해 한 해 뛰어난 수준의 영상과 다양한 시각으로 청춘들이 바라보는 사랑과 결혼, 행복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정보회사 듀오를 통해 모든 청춘들이 힘을 얻고, 희망도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사랑 영상 공모전’은 대학(원)생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참여 장르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광고 등이었다. 수상작은 결혼캠퍼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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