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에너지시민연대, 12일 명동예술극장서 출범식
시민과 함께 올해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 및 온실가스 감축

[이투뉴스] 에너지시민연대를 포함한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2일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2018년 동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대국민 에너지절약운동에 나선다.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는 에너지시민연대,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절전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올겨울 전력피크에 대비해 예비력 1100만kW이 확보되는 등 비교적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되나, 동절기 국민 절전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온실가스 감축과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은 우리 모두 겨울철 적정온도 20℃를 지키자는 의미로 ‘투게더 20도’를 주제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노은지 KBS 기상캐스터 사회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에너지 절약은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희망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Together 20도 세레모니를 펼친다. 2부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방한용품인 수면양말을 배포하며 거리캠페인을 전개한다.

한편 출범식 이후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 소속단체 중심으로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인천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전 국민이 겨울철 절전행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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