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원유 공금 과잉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 배럴당 52.58달러로 전날보다 1.43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61.45달러로 전일보다 1.3달러 각각 올랐다. 그러나 두바이유는 배럴당 58.81달러로 전날보다 0.42달러 하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주 OPEC+의 하루 120만배럴  감산 결정 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내년 원유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도 OPEC+, 캐나다 등의 감산으로 내년 석유수급 이 점차 균형에 다가갈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 역시 11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지난 몇개월간 증가해왔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석유재고 증가세도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5% 상승한 97.09를 기록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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